직장인들은 취업 단계부터 직장생활, 정년퇴직에 이르기까지 남녀에 대한 고용 차별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와 잡코리아가 최근 고용평등 강조 주간을 맞아 최근 남녀 직장인 2347명을 대상으로 ‘고용차별 인식 실태’를 공동조사한바에 따르면 ‘기업 채용시 남녀를 구분해서 모집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응답자가 68.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 여성 응답자의 79.9%로 남성 64.1%에 비해 15.8% 포인트나 더 높았다.
또 면접 과정에서도 여성지원자들은 결혼 및 출산유무와 계획(여성 10.9%, 남성 4.4%), 결혼 및 출산 이후 취업여부(여성 9.9%, 남성 0.5%), 커피심부름 외 가사관련 업무수행 가능여부(여성 6.3%, 남성 1.1%) 등의 질문을 남성에 비해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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