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연중 최고치로 올라서며 시가총액 400조원을 돌파했다. 7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0.59포인트가 오른 906.78로 출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74 포인트(0.41%)가 상승한 909.93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지난 2002년 4월24일 915.69 이후 23개월만의 최고치다. 외국인이 4970억원을 순매수하며 열흘째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1628억원, 기관은 25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다 2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소식에 힘입어 0.84% 오른 60만원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SK텔레콤(0.72%)·KT(-0.36%)·한국전력(-0.25%) 등은 약보합에 그쳤다. 아남반도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8%대의 강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1개, 내린 종목은 331개를 나타냈다.
◇코스닥= 닷새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27포인트가 높은 456.64로 출발, 결국 2.31포인트 (0.51%)가 오른 457.6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계속 ‘사자’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이 875억원 순매수로 열흘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74억원 매도 우위였고 개인도 768억원 순매도로 열흘 연속 ‘팔자’로 일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KTF(-0.48%)·하나로통신(-2.84%)·LG텔레콤(-2.66%) 등 통신주들이 하락한 반면 NHN(1.77%)·옥션(1.22%)·레인콤(1.38%) 등이 강세였다. 소프트웨어 관련주인 장미디어(5.70%)·싸이버텍(10.16%)·인디시스템(8.08%) 등도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444개, 내린 종목은 353개였다. 스타지수는 3.77인트(0.34%)가 오른 1098.62를 기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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