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신헌철)는 최근 서해 도서지역인 팔미도에 2Mbps급 이상의 고속전송이 가능한 신형 무선장비를 설치, 이 지역의 통신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팔미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등대가 설치된 곳으로 인천항에 드나드는 모든 국내외 선박들의 입출항을 제어하는 등대 신호가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56kbps 이하의 저속 통신시설 밖에 없어 현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이번에 장비 교체작업을 벌였던 KT 수도권서부본부 관계자는 “팔미도행 전용 배편이 없어 인천 연안부두에서 특별 배편을 마련해 무선장비(MDR-4208)를 싣고 장비를 옮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한달여간 장비 점검과 수리를 모두 마치고 점검까지 모두 끝냈다”고 말했다.
신헌철 수도권서부본부장은 “KT는 도서지역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역무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이동통신 기지국과 초고속인터넷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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