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2월 대상] 심사평

 심사평 - 황종선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장

 

 일반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인 ‘넷클라이언트4’는 기업이나 학교 내의 PC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전산자원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소프트웨어의 현황을 파악해 정품 소프트웨어 자원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관리 기능과 사용자가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보안패치 관리기능이 있다. 또한 서버의 지정 폴더에 패치를 저장 설치해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여주는 보안 및 백신관리 기능과 원격장애관리, 자산관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웹 기반 중앙관리 플랫폼으로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나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으며 다른 시스템과 플러그인 방식으로 쉽게 연동, 여러 가지 툴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앙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더욱이 컴포넌트 기반의 독립 모듈 방식으로 필요 기능을 맞춤식으로 도입할 수 있으며 기능 변경이 용이하고 하나의 컴포넌트가 모든 운영체계를 지원하므로 관리가 매우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올해 1월 업그레이드 제품이 출시된 이후 현대화재해상보험, 대우조선 등에 공급되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업그레이드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으로 금년한해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동전쌓기’는 실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즐겨봤던 동전쌓기라는 친숙한 소재를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게임이다.

 대중성을 지닌 게임을 소재로 하나의 버튼만을 이용해 누구나가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동전을 많이 쌓을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국내 대다수의 게임이 RPG 혹은 전략 시뮬레이션 등 게임 주제가 다소 무겁고, 키 조작에 있어서도 어려운 점이 많지만 이 게임은 여성 사용자에게 맞도록 그래픽과 사용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게임시장과 공통적인 소재를 통한 문화적인 특성에 맞도록 개발돼 높은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

 작년 2월 출시 이후 이동통신업체에서 베스트게임에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수출도 활발히 추진되어 대만과 중국에서는 이미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미국과 캐나다에 서비스제공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고 일본, 동남아 및 유럽 등과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출 15억을 포함 총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