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29일 10시 강남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정홍식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이희국 LG전자 비상임이사와 전CFO인 유장근 상무(현재 파워콤 상무)의 후임으로 정일재 (주)LG경영관리 부사장을 비상임 사내이사로, 이민우 부사장을 상임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성일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데이콤 이사회는 사외이사로 조성일 중앙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교수, 신재철 전IBM사장, 상임이사로 정홍식 대표이사 사장, 이민우 부사장, 비상임이사인 정일재 (주)LG 부사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된다.
박운서 전 데이콤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은 이날 주총은 매출 1조21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당기순손실 2454억원의 2003년 재무재표 승인과 향후 유상증자·외자유치에 대비해 주식총수를 1억주에서 2억주를 늘리는 정관변경안을 승인했다.
박 전대표는 “경영부진에 책임을 통감하지만 12개 사업중 8개를 흑자로 전환했고, 이익률도 2000년 0.15%에서 지난 해 하반기 11%대(대손충당금 제외시)로 끌어올리는 등 경영개선으로 향후 흑자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콤은 이날 창립 22주년을 맞아 저녁 5시 강남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정홍식 사장은 이 자리에서 “22년전 탄생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데이콤 새로운 도약의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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