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IS전문가협회(http://www.kge.or.kr)가 지방자치단체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젝트 주 사업자 선정 방식 등 법·제도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의견 수렴 작업에 착수했다.
이같은 한국GIS전문가협회의 움직임은 그간 대 정부 정책 건의가 지나치게 협회 회원사 중심의 의견이라는 일각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GIS전문가협회는 오는 31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GIS 관련 시스템통합(SI)·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측량업체, 지자체 공무원,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제 1회 도시정보시스템(UIS) 사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회는 올해 GIS 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인 경산시와 거제시, 용인시 등 전국 39개 지자체 현항 및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지자체 GIS 사업 전반에 걸친 현황을 파악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협회는 대 정부 정책 건의서를 새롭게 마련, 건설교통부와 감사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재차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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