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신뢰할 만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자동으로 검색해 주는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빈발하는 인터넷 쇼핑몰 사기거래, 고객정보 불법 매매, 사이버 금융사기 등 인터넷과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비교 선택 도우미 ‘써티’를 무료 배포한다.
써티는 공정위와 재경부 등에서 쇼핑몰 거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인터넷 신뢰 마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써티는 소비자가 쇼핑몰 거래 또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이용을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면 검색 대상 사이트가 취득한 신뢰 마크 유무와 기업 평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협회 측은 "해당 사이트가 개인 정보나 신용·금융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손쉽게 비교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지원한다."라며 "개인 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인터넷 안전마크(i-Safe) 취득 사이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ISO인증, 우수 신기술인증 정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료 프로그램은 소비자보호원의 쇼핑인포넷(www.cpb.or.kr), 야후코리아(www.yahoo.co.kr), 옥션(www.auctioc.co.kr), 협회(www.kait.or.kr) 등 에서 다운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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