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대상국이자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자리 잡은 이후 수출은 장수성, 투자는 산둥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대표 오영교 http://www.kotra.or.kr)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132억9000만달러로 홍콩과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수출은 장수성, 상하이 등 화동지역에 몰리고 있어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집중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결과 중국은 2002년에 금액과 투자건수면에서 미국을 제치고 우리의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업종별 전체 투자건수가 80% 이상 제조업에 편중돼 있었으나 최근 투자개발 업종 확대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로 가전·통신·기계 등 IT업종의 투자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 중국 수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해지역 9개 성의 비중이 96.2%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중서부 지역 수출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수성, 상하이 등이 위치한 화동지역으로 수출이 집중되고 있어 1∼2년 내 장수성이 광둥성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지역으로 부상하고 상하이가 3위 수출시장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산둥성에 대한 투자가 현재까지 가장 많이 이뤄졌으나 이는 소규모 투자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며 건당 투자규모는 베이징·텐진·상하이·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 지역이 높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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