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각 유통업계가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 이색 마케팅을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이번 화이트데이에 이른바 ‘튀는 마케팅’으로 올해 춘계 특수의 기선을 잡겠는다는 각오다.
전자랜드21은 현재 플레이오프에 올라가 있는 자사 프로농구단 소속 용병선수인 화이트<사진 좌>를 앞세워 ‘화이트데이 마케팅’에 나선다. 정규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앨버트 화이트 선수의 대형 브로마이드 등을 부천·일산점 등 경인지역내 전자랜드21 매장에서 증정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문경은과 더불어 전자랜드의 간판 선수인 화이트를 내세워 이번 화이트데이를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까르푸는 매장당 8명의 고객을 뽑아 순도 99.99%의 금박을 입힌 ‘애인 등록증<사진 우>’을 증정한다. 시가 1만5000원 상당의 이 등록증은 사랑하는 연인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새겨 놓은 일종의 증표로, ‘위의 두 사람은 사랑을 지켜가는 애인으로 등록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다.
이밖에 LG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2만원 이상의 악세사리 선물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풍선으로 선물을 포장할 수 있게 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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