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수출형 모바일콘텐츠·솔루션·단말기 등을 수출국의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모바일콘텐츠테스트배드’를 구축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진흥원건물 6층에 위치한 ‘모바일콘텐츠테스트배드’는 이동통신이나 무선인터넷 관련 콘텐츠·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수출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을 현지상황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상용 GSM/GPRS 이동통신망 환경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14종의 장비를 갖추고 이용 업체들이 시험할 수 있는 실제 단말기도 제공한다.
이은중 인터넷콘텐츠사업팀장은 “동시에 여러 이용업체가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존에 국내에서 시험할 수 없던 네트웍 게임 등 멀티유저 콘텐츠 시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모바일콘텐츠테스트배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서비스는 벨소리다운로드·네트워크게임·모바일쇼핑·모바일광고·텔레매틱스·모바일결재·스트리밍 등 40여가지다.
이미 모바일콘텐츠(게임)개발업체와 모바일 스트리밍서비스 개발업체 등 6개사를 대상으로 한 개통·다운로드 테스트도 성공, 실제 서비스에도 문제가 없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은 활용대상기업으로는 모바일콘텐츠 제작수출업체 50여개, GSM/GPRS단말기 제조수출업체 20개, 이동통신 솔루션 개발업체 30개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 센터를 통해 수출가능한 모바일콘텐츠와 솔루션 20건 이상을 발굴, 올해만 232만달러의 수출액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향후 해외 디지털콘텐츠테스트배드사업과 연계, 현지에 모바일콘텐츠 서버를 구축하는 작업도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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