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인 MRO코리아(대표 문태성)가 기업용 전자구매조달시스템인 ‘맵스(MAPS)’를 일반기업에 무상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MRO코리아는 맵스를 지난해 남양유업·세림제지·세림건설화학·신대양제지·대양제지 등에 공급했으며 올해 이를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맵스는 MRO자재 영역 외에 모든 기업 구매 업무영역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구매조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업으로부터의 구매의뢰와 전자결제, 자재담당부서의 재고관리 및 입출고처리, 구매담당자의 전자견적처리(RFQ), 전자입찰처리(Bidding), 단가계약 자동발주처리, 자재코드관리(catalog management system) 등 각종 구매조달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또, 회계관리·생산관리·예산관리 등 기존 시스템 모듈과의 호환이 가능해 전체 통합시스템내에서 구매조달시스템(MAPS)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MRO코리아 문태성 사장은 “맵스 시스템 공급은 MRO사업의 확대 차원이며 매출규모 1000억∼5000억 원 전후의 중견기업들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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