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비전이 없을 때 가장 그만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사이트 파인드잡(대표 주원석 http://www.findjob.co.kr)은 최근 직장인 1371명을 대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8%가 ‘회사 비전이 없을 때’로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연봉이 안오를 때’를 선택한 응답자는 18.6%, ‘직장 상사와의 갈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7%로 뒤를 이었으며 급여가 밀릴 때와 직장 동료와의 갈등이 있을 때도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회사의 비전은 연봉보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훨씬 큰 동기유발을 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회사에 애사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확실한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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