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는 2일 손영진 사장의 취임 이후 주요 임원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통신사업부분을 이끌어 오던 오승범 상무(47세)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기존 손영진 사장이 이끌던 기업고객사업본부(EPG)를 맡게 됐다. 신임 오승범 전무는 지난 83년 한국IBM을 시작으로 IT 업계에서 주로 통신 및 미디어 분야에서 근무해왔으며 한국MS에는 2002년 4월 입사했다. 일반고객사업부(SMS&P)와 마케팅총괄그룹(BMO)은 유재성 상무(44세)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함께 담당하게 됐다. 또 공공사업 부문에는 한국IBM 출신의 홍경진 상무(43세)를 영입했다.
손영진 사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사와 고객에게 끊임없는 비전과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번 승진 인사를 즉각 단행했다”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탈 수 있도록 신임 임원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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