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온라인 선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선거시스템에 드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온라인 선거는 그야말로 혁신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온라인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 그럼에도 지난 대선 등에서 일부 경선을 온라인 선거로 실시해 성공한 데 대해 지나치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문제인 듯 하다.
당장 미국의 경우가 그렇다. 미국 정부는 이번 대선 때 해외 주둔 병사들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선거를 하도록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걸림돌이 많은 듯 하다. 우선 보안성이 가장 큰 문제이고 잘못됐을 때의 사후처리 방법이 그러하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대통령 예비선거 때 시범적으로 실시하려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듯하다. 물론 아직까지 시기상조라고 말해버리면 할말은 없지만 선진국들의 동향을 살핀다면 지금부터라도 온라인 선거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보안 문제에서부터 관련 선거법까지 풀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온라인 선거를 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면 몇 번 테스트 해본 결과를 토대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방은경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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