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완성품업체들은 수출 호조와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 지난해보다 5% 가량 늘어난 31조6033억원 규모의 부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 국산 전자부품 조달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3.4% 포인트 증가한 62.4%(19조717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http://www.eiak.org)는 24일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이트로닉스·삼보컴퓨터·휴맥스·텔슨전자 등 주요 완성품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2004년 전자부품 구매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올 전자부품 구매액은 작년보다 1조5163억원 늘어난 31조6033억원 규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LG전자가 14조89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삼성전자(13조361억원), 대우일렉트로닉스(1조4887억원), 삼보컴퓨터(1조3099억원), 텔슨전자(5637억원), 휴맥스(2940억원)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부품구매액은 △휴대폰 14조2573억원 △PC(3조4304억원) △TV(3조4087억원) △에어컨(1조8623억원) △냉장고(1조5916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 품목별 증가율은 PDP패널이 지난해에 비해 73.4%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휴대폰(26.2%), 청소기(17.2%), 세탁기(11.9%), 냉장고(10.5%)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 올해 주요 완성품업체의 전자부품 국산 조달 비율도 지난해의 59% 수준에서 올해에는 62.4%로 늘어났으며 규모도 19조717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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