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보틱스, 실생활용 홈로봇 발표

유아교육·방법 등 기능 갖춰…국내 홈로봇시대 개막 선언

 로봇전문 벤처기업인 유진로보틱스(대표 신경철)는 20일 유아교육, 방범 등의 기능을 갖춘 실생활용 홈로봇(상품명:아이로비)을 발표하고 국내 홈로봇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그동안 일본, 미국 등 해외 로봇 선진국에서 몇 가지의 완구 로봇이 개발돼 시판되고 있지만 실생활용 홈로봇으로는 세계 최초라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홈로봇 아이로비는 첨단 로봇기술과 e러닝 기술이 접목된 인터넷 기반 실생활용 로봇으로, RF(무선주파수), 영상처리시스템,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상태를 감지해 스스로 충전장치를 찾아 이동하여 충전할 수 있으며, 음성합성과 음성인식 기능, 다양한 제스처 및 40여 가지의 감정 표현도 가능하다.

 아이로비는 내장 카메라와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 외부 PC에서 집안의 현관문이나 가스밸브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외출시 방범모드로 설정하면 인체감지센서를 이용해 방문자 확인시 자동으로 연속사진을 찍어 서버에 저장하며 긴급 이메일을 전송해 집안 방문자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솔교육과 제휴, 로봇이 다양한 율동과 함께 한글·영어 동요를 부르며, 로봇의 몸동작을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창작율동 기능, 머리에 부착된 30만 화소대의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어 앨범으로 만들 수 있는 사진찍기 기능이 있다. 기존의 동화, 영어, 동요 같은 온라인 콘텐츠를 단순히 보여주는 콘텐츠에서 로봇의 특성에 맞게 사용자와 로봇간의 상호작용, 로봇의 다양한 감정표현 및 모션을 통해 학습 흥미를 유발시키는 등 효과적인 학습을 도와줄 수 있다. 유진로보틱스는 다음주부터 백화점 시연을 갖고 예약 접수를 통해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400만원대로 알려졌다.

 유진로보틱스는 2000년부터 홈로봇 개발을 시작해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아이로비 개발을 완료했다.

 유진로보틱스는 홈로봇 아이로비 이외에 이미 로봇올림피아드용 축구로봇 빅토를 상품화하여 세게 3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고, 위험물 작업로봇 롭해즈(www.reobhaz.com)를 개발 완료하여 국내외에 판매 중에 있다. 또한 완벽한 2족 보행 기능과 자동차로 변신하여 주행하는 기능을 가진 변신로봇(상품명:트랜스봇)을 상품화, 어린이와 로봇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금년 5월부터 판매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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