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페라이트 코어전문업체인 이수세라믹 (대표 이상경 http://www.isu.co.kr/ceramics)은 고주파 및 고전류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기특성을 가진 CIP(Carbonyl Iron Powder) 코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CIP코어는 디지털 방식의 홈씨어터·디지털 카앰프 등 디지털 음향기기에서 신호를 증폭할 때 생기는 노이즈를 제거하는 데 이용되는 것이다.
이수세라믹이 이번에 개발한 CIP코어는 단위부피당 저장, 변환할 수 있는 전류량을 나타내는 포화자속밀도가 높고 고주파대역인 40㎒ ∼250㎒ 범위에서 전력손실이 적어 전력변환효율을 높이면서도 전자기기의 소형화를 이룰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특정한 주파수 대역의 신호만을 분리해내는 능력인 Q값(Quality Factor)이 세계 최고 수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최근 오디오방식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매년 15%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CIP(올해 500억원)시장에 올해 진입, 상당한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수세라믹 한 관계자는 “국내 홈씨어터와 카오디오용 앰프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입품 대체에 주력할 계획” 이라며 “올해 목표를 국내 시장의 50%로 점유하고 일본·미국·유럽 등의 오디오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샘플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세라믹은 CIP 코어 출하 첫 해인 올해 30∼4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매년 50%씩 성장, 2007년에는 세계시장의 2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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