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규제개혁 등 정부혁신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정부혁신 세계포럼’이 오는 2005년 5월,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범정부차원의 민·관 공동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11일 공식 발족할 세계 포럼 준비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행정자치부장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등 정부위원 7명과 산·학·연 등 각 분야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되며 행사 준비 및 개최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국제기구와의 협의사항 등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99년 당시 고어 미국 부통령의 제안으로 개최되기 시작한 ‘정부혁신 세계포럼’은 전자정부 구현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부혁신 사례들이 발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오는 2005년,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릴 제6차 포럼에 세계 각국의 원수 및 각료, 국제기구 관련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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