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4500만달러 규모의 기상청 슈퍼컴퓨터 2호기 도입을 위한 국제경쟁입찰에 나선다.
조달청은 지난 5일부터 40일간의 입찰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17일 적격 업체 선정을 위한 규격 입찰과 가격·성능을 비교하는 2단계 입찰을 실시, 4월 중 최종 낙찰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슈퍼컴퓨터 입찰에는 일본의 NEC, 미국의 크레이, IBM, HP 등 세계 대형 컴퓨터 업계는 물론 국내 유명 시스템통합(SI) 업체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1호기도 지난 99년 조달청 입찰을 통해 도입된 것”이라며 “대규모 국제경쟁 입찰이어서 수주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슈퍼컴퓨터 2호기는 1호기보다 성능이 54배 이상 뛰어나, 보다 정확한 기상 예측이 가능하며 도입이 완료되면 세계 10위권 기상청 컴퓨터 보유국가로 자리잡게 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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