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사장이 외국인으로 전격 교체됐다.
한국IBM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토니 로메로 전 IBM 영업·유통본부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이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장 교체는 지난해말 발생한 공공기관 납품비리에 따른 후속 조치로 IBM은 그동안 유통 관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한 인물을 물색해 왔다.
토니 로메로 신임사장은 미국과 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영업 및 마케팅 요직을 거쳤으며 1997년부터 1999년 사이에 IBM 아르헨티나 사장 겸 IBM 라틴 아메리카 남부지역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IBM은 로메로 사장 체제를 가동함에 따라 납품비리에 따른 그동안의 영업 공백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비즈니스를 벌이게 됐으며 특히 조만간 대규모 인사와 유통 채널의 개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재철 전임 사장은 IBM에서 은퇴하기로 했다. 신 사장은 지난 96년 11월부터 한국IBM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 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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