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대표 김종덕 http://www.fortinet.co.kr)는 3일 데이콤(대표 정홍식 http://www.dacom.net)과 초고속인터넷 사용자 대상 통합보안서비스 공동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데이콤은 자사 초고속인터넷 고객 대상 통합보안서비스인 ‘시큐어박스’에 필요한 보안 제품으로 포티넷코리아의 통합보안 제품인 ‘포티게이트-60’을 제공하게 됐다. 포티게이트는 전용 프로세서를 기반을 한 하드웨어 통합보안 제품이다. 백신을 비롯해 방화벽, 칩입탐지시스템(IDS), 가상사설망(VPN), 콘텐츠필터링, 메일 필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3000여대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포티게이트를 데이콤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창우 데이콤 상무는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보안 서비스에서는 속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용 프로세서 기반의 하드웨어 통합보안 제품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티게이트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티게이트-60’ 이외에 1분기 중 11종의 포티게이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고성능 통합보안 제품인 ‘포티게이트-4000’도 국내에 출시할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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