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통신망의 통신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테라비트급 광증폭기가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고속광소자팀(연구책임자 서홍석)은 정보통신부의 ‘L밴드대 광증폭용 광섬유 및 소자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테라비트급 광증폭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광증폭기는 기존 기술보다 구조가 간단, 채널당 40 의 통신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40채널일 경우 1.6Tbps의 통신속도를 지원할 수 있으며 C밴드와 L밴드를 합하면 최대 3.2Tbps까지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개발로 대용량 광통신에 사용되는 광증폭기의 설치 비용을 현재의 3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홍석 박사는 “현재 미국 오네타, 엑스테라, 일본 NTT 등 연구소 및 산업체에서도 일부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라며 “조만간 상용제품화해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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