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대표 김근수 http://www.firsteccom.com)은 대만 마우이그룹(MAUI Group)의 화학계열사인 잉펜인(YINPENG)과 리튬 이온전지 전해액의 기초 소재인 무수불산(AHF) 생산 기지를 중국 저장성 진화 지역에 공동 설립키로 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50대 50의 합작 비율로 합작 생산기지에 각각 250만달러를 투자하고 3분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연간 1만5000톤의 무수불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퍼스텍은 중국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는 무수불산은 일본 스미토모측에 고분자 불소수지(PTFE) 제조원료로 연간 5000톤 공급하고, 일본 이네오스(INEOS)측에 자동차용 냉매(HFC-134a) 제조원료로 연간 500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양사의 합작 회사는 향후 5년간 7500만달러의 생산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 양측의 합작사는 향후 자동차·냉장고·에어컨 등에 사용할 대체 불소냉매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스텍은 중국 반도체·LCD의 세정제로 사용되는 삼불화질소(NF3)와 리튬 이온전지 전해액의 기초소재인 AHF를 국내에도 공급, 연간 800만달러 어치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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