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전업체들이 이번 CES에서 속속 TV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80인치 PDP TV, 57인치 LCD TV를 전시, 최대 PDP 및 LCD TV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이전까지는 LG전자의 76인치 PDP TV, 55인치가 최고였으나 이번 CES에서 기록이 바뀐셈이다.
LG전자는 LG필립스LCD의 6세대 라인이 가동되는 하반기에 LCD TV에서 다시 새로운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PDP 역시 3기 라인이 가동되는 하반기에 다시 최대 기록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샤프는 이번 CES에서 45인치를 LCD TV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나 삼성과 LG에 밀려 빛을 바랜듯한 느낌이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70인치 프로젝션 TV를 출시, 프로젝션 최대 사이즈 기록을 교체했다. 이전까지는 대략 63인치 정도가 최대 사이즈여서 프로젝션의 한계는 60인치대로 인식했으나 소니가 이번에 기록을 갈아치움으로써 프로젝션도 어느 사이즈까지 확대될 지 관심사로 부상했다.
톰슨은 세계에서 폭이 가장 얇은 프로젝션 TV를 출시했다. 톰슨이 출시한 53인치 DLP 프로젝션의 두께는 불과 6.8인치(17cm)로 기존 제품 40cm의 2분의 1에 불과하다. 60인치 이상의 PDP TV가 10cm에 가까운 것을 감안하면 PDP의 2배 이내로 폭을 줄인 셈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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