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전남대 교수, 보유 기술 지분으로 인정 의료 벤처 주주로 참여

 김성호 전남대 수의대 교수가 국내 제1호 기술출자형 벤처기업으로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생산판매업체 선바이오텍 설립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한국원자력연구소와 공동 개발해 특허취득한 면역·조혈기능이 뛰어난 방사선 방호용 생약 조성물의 가치를 현금으로 환산 출자해 38%의 지분을 갖고 한국콜마가 설립한 선바이오텍에 참여했다.

 기술출자 벤처기업은 특정 기술을 지분으로 인정받아 회사의 실제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김 교수가 첫 사례다.

 김 교수는 피부 노화방지와 알레르기 치료용 화장품, 간기능 개선과 숙취해소 기능성 식품 등을 생산할 선바이오텍에서 공동연구 및 자문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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