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부터 생물·신소재·물류·조선·문화관광 등 5대 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11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도는 최근 차세대 동력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지역혁신발전 5개년(2004∼2008년) 계획’을 토대로 5대 전략산업을 선정,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생물산업의 경우 전남 서남권에 기능성 식품 및 의약, 식품소재물질 생산단지, 생물기기 생산단지등을 조성하고 신소재 산업은 여수·고흥 지역에 나노바이오 종합연구소, 항공우주소재, 마그네슘 단지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동북아 물류거점 중심지화를 위한 물류산업은 광양·목포 신외항에 차세대 지능형 종합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선분야에선 목포와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중·소형조선소 신설과 집적화 단지 및 레저용 요트생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산업은 동북아 관광허브화를 위해 남·서 다도해권과 광주 근교권을 거점으로 하는 3대 권역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해양관광지원센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광주근교권은 지식정보산업과 생물산업 △목포권은 조선기자재와 해양관광, 식품 △광양만권은 신소재와 물류 △영광·함평권은 생물산업과 해양관광 △장성·곡성은 나노와 농업 등의 지역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와함께 바이오 의약과 발광다이오드(LED)용 무기개발, 항공우주산업, 친환경 자동차기술산업 등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 안은 산자부 컨설팅과 지역 공청회를 거쳐 다음달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남도 이병훈 기획관리실장은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은 전남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전기를 마련할 청사진”이라며 “5대 전략산업과 차세대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 동북아 물류와 관광,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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