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채권단이 제시한 ‘LG카드 공동관리안’에 대해 동의서를 제출한 곳은 5개 금융기관으로 나타났다.
LG카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LG카드 공동관리 동의서 제출 마감시간인 7일 오후 5시 현재 우리·산업·기업은행과 삼성생명·LG화재보험 등 5개 채권금융기관만이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동관리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한 국민은행, 신한은행, 조흥은행, 외환은행, 한미은행, 하나은행 등은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동의서를 7일까지 제출하라고 했던 만큼 자정까지 시간이 있다”면서 “각 금융사가 내부회의를 진행중인 만큼 충분히 기다려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7일중으로 제출하지 않는 곳이 한군데라도 나온다면 내일부터 법적절차 준비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이날 공동 관리 최종안의 신규 지원 규모를 3500억원 줄어든 1억6500억원으로 조정하고 산업은행은 당초안대로 50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9개 은행은 3500억원이 줄어든 1조15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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