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티통신, OPC 드럼 생산 확대 위해 13억원 시설투자

　케이앤티통신(대표 박광서 http://www.knttelecom.co.kr)은 현재 월 70만개 규모의 OPC드럼 아노다이징 생산 능력을 200만개로 확대하기 위해 총 1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 박광서 사장은 “추가 생산될 130만개의 OPC드럼은 현재 60만개를 공급하는 백산OPC에 월 40만개를 공급하고 삼성전자의 레이저프린터에 들어가는 현상기를 생산 공급하는 아코디스와 잉크 생산업체인 알파캠에 각각 30만개씩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노다이징이란 알루미늄 소재의 드럼 표면에 5mm(마이크롬) 정도의 산화 처리를 균일하게 해 부식을 방지하는 첨단 기술로 케인앤티통신은 이번 시설투자로 인해 내년 매출 1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향후 3년내에 200억원 매출 달성과 코스닥 등록을 목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광서 사장은 향후 OPC 드럼의 원자재 개발과 재가공 사업도 추진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중계기, IMT 2000 부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