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씨글로벌, 일본GEC에 200만달러 규모 전송장비 공급

 아이티씨글로벌(서정운 대표)은 최근 코모텍(대표 김상헌)가 개발한 60GHz 무선 밀리미터 웨이브 전송장비인 200만달러 규모의 ‘에어라이트시리즈’를 일본 GEC(General Electronics Corporation)사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라이트시리즈는 59∼64GHz 대역을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트랜시버로 밀리미터웨이브 기술을 이용한 고주파 전송장비다.

 이 제품은 타사 제품에 비해 NRD가이드, 웨이브가이드, MMIC기술을 이용했으며, 각종 무선 송수신기간의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최대 1.2Gbps의 광대역 정보를 최고 1.5Km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따라서 GSM·CDMA 기지국과 중계국의 P2P·랜투랜(LAN 2 LAN)·보안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티씨글로벌은 각종 통신장비의 수출입이나 이스라엘을 비롯한 선진 IT기술의 이전 등 IT분야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코모텍사 제품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으며 일본의 GEC·PTM, 유럽과 미국의 삼성물산 해외법인 및 기타 현지 회사들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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