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이달중 분양하는 경남 창원 반송지구와 내년 상반기중 분양할 인천 논현2지구 등 공공분양 아파트 총 6150가구에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주공이 구축할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는 홈컨트롤 시스템과 방범을 책임지는 홈시큐리티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스밸브 개폐확인 및 차단, 난방온도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주공은 앞으로 영상전화, 영상회의 등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주택공사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조명과 난방·현관문 등을 원격조정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기본으로 공급하고 가전제품 등과 연결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옵션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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