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셋톱박스 전문업체인 케이아이티비(대표 한동훈 http://www.ki-tv.co.kr)는 호주의 유통업체 맥슨사와 총 767만달러 규모의 무선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아이티비가 공급할 무선모뎀(모델명:MM-5100P)은 국내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된 PCMCIA 타입의 무선모뎀카드로, 별도의 장비 없이도 노트북 장착시 무선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케이아이티비가 앞으로 1년간 맥슨에 공급할 CMCIA 무선모뎀카드는 노트북뿐 아니라 무선신용카드결제기, 개인휴대단말기(PDA), 무선원격검침기, 무선방범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용·개인용 기기에 장착된다.
맥슨은 호주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에 무선모뎀 및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전문유통업체다.
한동훈 케이아이티비 대표는 “호주 위성방송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의 무선모뎀과 솔루션을 이용한 양방향TV 서비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이 분야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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