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은 계열사인 현대시스콤 주식 500만주(지분 11%)를 한맥인포텍에 50억원에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현대시스콤 주식 900만주를 90억원을 받고 현대멀티캡에 매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두차례에 걸친 현대시스콤 주식 매각으로 총 67억원의 처분이익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지분율은 100%에서 69%로 축소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시스콤의 경영권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분을 제외한 부분을 국내외에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라며 “현재 해외업체와도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맥인포텍은 중소기업 정보화 등 e비즈니스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한국e비즈니스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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