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http://www.eiak.org)는 중소 전자부품 업체 14개사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일본에서 전자부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23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일본 도쿄, 후쿠오카 등 2개 지역에서 진흥회와 KOTRA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도쿄에서 62개사, 후쿠오카에서 60개사 등 총 122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광 스플리터, 휴대폰용 힌지, 이동통신용 안테나 등이 관심을 끌었고 택트스위치, 산업용 온도 컨트롤러 등도 상담성과가 높았다. 특히 M사는 일본의 NDK사에 200만달러 규모의 광 스플리터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일본 사람 특유의 철두철미한 품질 요구와 까다로운 납품조건 등으로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지만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 곧 세계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지난해 대일본 전자부품 무역수지는 31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부품의 국산화 개발 노력과 일본으로의 시장개척단 파견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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