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업체인 비앤지로티스(대표 김진준 http://www.bngrotis.com)가 부산시내에 설치한 가변교통정보전광판(VTMS)이 운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VTMS는 비콘(beacon) 통신망을 기반으로 수집된 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주변 도로의 교통상황을 LED전광판을 통해 문자와 그래픽을 제공하는 시스템. 기존 교통표지판과 달리 적색(평균시속 20km 이하), 녹색(평균시속 20∼30km), 황색(평균시속 30km 이상) 등으로 도로 상태를 다양하게 표시, 운전자들이 현재 위치에서 진행할 수 있는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주행중에도 빠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로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금정구 E마트 앞 등에 총 6기가 설치된 이 제품은 완전 주문형으로 제작되며 가격은 대당 8000만원선이다. 비앤지로티스측은 “VTMS가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올해 12개소에 설치하고 오는 2007년까지는 주요 도로 분기점 40여곳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특히 지금보다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통해 한층 더 다양한 도로 상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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