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DDM)사업본부(사장 우남균)가 구미로 이전한다.
LG전자는 현재 평택에 있는 DDM사업본부를 디지털TV사업장이 있는 구미로 옮기기로 확정하고 오는 15일 이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택 DDM사업본부의 핵심인력 50∼60여명이 새로운 구미 사업본부로 이동하며, 우남균 DDM 사업본부장 역시 앞으로 구미 사업본부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전자 평택사업장에서는 광스토리지, DVD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구미 사업장에서는 디지털TV의 대표주자인 PDP·LCD 모듈과 TV세트, LCD, CRT 모니터 등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평택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만큼 업계의 ‘캐시 카우’로 급속히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TV 사업에 주력,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본부와 핵심인력을 구미로 이전하는 것”이라며 “현재 선전중인 디지털TV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DDM 사업본부 구미 이전을 계기로 디지털TV 시장 공략을 강화해 현재 세계 3위인 PDP 부문의 경우, 내년 세계 2위 그리고 2005년에는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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