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군에 입대한 훈련병에게 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군에서는 처음으로 공군이 교육사령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훈련병과 가족·친지를 이어주는 ‘인터넷 편지’ 항목을 추가,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교육사령부 전산실이 개발한 이 인터넷 편지는 지금까지 2000여 통을 배달할 정도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통해 급속히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 편지를 이용하려면 공군교육사령부 홈페이지(http://www.airforce.mil.kr:7030)를 방문, ‘인터넷 편지’ 항목란에서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편지(2000자 이내)는 각 교육대별 담당 소대장들이 기본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사관후보생과 부사관후보생, 훈련병들에게 직접 인쇄해 전달하고 있다.
전달 가능한 편지는 가족·친지의 애경사 및 시험 합격 여부 등 긴급히 알려야 할 사항과 훈련요원의 용기를 북돋워 주는 위로성 편지다. 사기저하 및 불안감 조성, 일상적인 생활 내용은 전달되지 않는다.
훈련중인 수신자는 편지를 받아 본 뒤, 각 소대장을 통해 답장을 할 수 있다.
공군은 앞으로 내용과 구성을 다양화하는 등 인터넷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통해 입대 장병·가족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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