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로또와 이효리, 누드의 해.”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http://www.dreamwiz.com)는 올 한해 자사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화제의 검색어를 조사한 결과, 전국민에게 인생역전의 꿈을 불러일으킨 ‘로또’가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효리’와 ‘누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조사가 진행된 8개 카테고리중 인물, 뉴스, 유행어 등 3개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 여전히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작 게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전략시뮬레이션 패키지 게임인 ‘거상’이 인기검색어 순위 5위에 랭크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또 온라인상에 ‘다모폐인’이라는 전무후무한 드라마 마니아클럽까지 만들어 냈던 드라마 ‘다모’가 인기검색어 6위에 올랐다.
지속된 경기침체와 취업난 속에 우울한 사회현상도 네티즌들의 검색어 속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자살’이 검색어 순위 8위를 기록할 정도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9위에는 건국이래 최악의 참사로 손꼽히는 ‘대구지하철참사’가 랭크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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