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정보화사업시행계획으로 재정·외교·과학기술·농림·환경 등 5대 주요 정보화 부문에 총 214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시·군·구 문화행정정보시스템과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시스템, 도서관정보화 등 문화 정보화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육 환경 개선 및 지식정보 유통·활용 체제 구축 등 교육 정보화 부문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정통부·산자부·문화부·행자부 등 정보화 관련 주요 부처들은 21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2004년도 정부 부처별 정보화사업계획 발표회’를 통해 최근 각 부처별로 수립한 내년도 주요 정보화사업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2004년도 주요 부처별 정보화사업계획에 따르면 행자부는 인터넷 민원서비스 고도화(58억7700만원)를 추진하고 대한민국 전자정부 홈페이지를 각 행정기관의 분야별 각종 포탈사이트와 연계해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교통시설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환경친화적 차세대 교통 체계를 구현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에 총 24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문화관광부도 문화예술 분야 정보인프라 구축을 내년도 정보화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문화행정정보시스템, 문화유산종합정보시스템 등에 총 5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비해 우리나라 농어업 경쟁력을 높이는 농림·수산부문 정보화사업과 국가의 재정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기 위한 재정정보화사업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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