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손학규)가 내부 업무용 무선랜 시스템 구축에 나서 보안 문제로 주춤했던 관공서 분야에서도 무선랜 구축바람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경기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내 이동업무에 대응하고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원시 본청에 무선랜을 구축키로 하고 솔루션 구축 및 공급업체 선정을 마쳤다.
우선 경기도는 본청내 회의실, 상황실 등 4개소에 총 20여개의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번 구축으로 각종 회의 및 행사시 네트워크 이동성·확장성이 보장돼 행정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초 완료 예정인 이번 구축 사업은 에어키네트웍스가 수행하며 AP는 시스코시스템스, 무선트래픽분석솔루션은 와일드패킷 제품이 사용된다. 특히 경기도는 공공기관의 경우 보안 문제로 인해 무선랜 도입에 장애가 있었던 점을 감안, 보안 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보안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무선랜 구축안을 마련했다”며 “우선 본청 일부 장소에 한정적으로 운영해본 후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무선랜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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