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무원이 산업현장의 최고 기능보유자에게만 수여하는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어 주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군 군수사령부의 정비창에 근무하는 임경섭 군무원(53·군무 5급). 해군 정비창 전기전자공장의 권선반장인 임 군무원은 전기기기 분야에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인물로 주위 동료들로부터 ‘움직이는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1975년 정비창에 입사한 그는 28년간 전기기기 분야에 종사하면서 ‘최적의 공정이라도 반드시 개선 가능성은 있다’는 공정개선에 대한 남다른 신념으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함정정비의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정비창내에 지식 제안 제도인 ‘태산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모터 및 발전기의 권선(捲線) 및 총 분해 창 정비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등 지금까지 무려 52건의 제안으로 작업공정에 대한 개선과 정비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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