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이 8일 경기도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개막한다. 5일간 열리는 PISAF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학생 전문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올 해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1개국 대학생과 애니메이션학교 학생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276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45편의 작품에 대한 본심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내뿜을 전망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프랑스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인 ‘카에나(Kaena)’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국산 애니메이션 ‘망치’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86년작인 ‘천공의 섬 라퓨타’, 79년 제작된 국산 애니메이션 ‘우주의 흑기사’ 등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두 달 전 열렸던 ‘전국고교만화대전’에서 뽑힌 수상작들이 전시되며 애니메이션 제작워크숍과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학 및 취업상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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