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사이버전시장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해외로 수출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는 올초 정부지원으로 개발한 사이버전시장 구축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전자정부를 추진하는 호주정부에 공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산기대는 또 KOTRA 후쿠오카무역관을 통해 일본 기업들에게도 관련 기술 및 비즈니스모델을 제공키로 해 일본 수출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국산 사이버전시장의 해외 진출은 단순한 수출의 의미를 넘어 우리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비즈니스모델을 세계 각국에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 연계가 중시되는 전자무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모델은 핵심기술인 전자카탈로그를 비롯, 오프라인 전시장을 온라인에 옮겨놓고 바이어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구매 상품을 보고 셀러와 영상상담을 벌일 수 있는 사이버무역상담시스템(CVT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홍건 총장은 “지난달 한국전자전과 함께 열렸던 사이버전자전 이후 사이버전시장에 대한 외국정부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더욱 보완해 우리나라 대표 수출상품의 하나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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