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LG, 중국에 엘리베이터 대량 수출

340대 공급…단일 물량 \`최대\`

 오티스LG 단일물량으로는 최대 규모의 엘리베이터 공급권을 중국정부로부터 수주해냈다.

 오티스LG(대표 장병우 http://www.otis.co.kr)는 중국 베이징의 어드밴스드 비즈니스 파크(Advanced Business Park)에 들어서는 빌딩군에 설치될 엘리베이터 340대 공급계약을 2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관춘 펑타이 단지·도우평 과학기술 비즈니스단지 건설발전유한회사와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프랑스의 어우상, 러화머니란 등 500여개의 다국적 기업과 2000여 중소업체가 입주 예정인 이 파크는 베이징 시당국이 오는 2008년 올림픽을 대비해 건설중인 비즈니스 단지로 중관춘내 최대 건설현장이다.

 중국의 베이징중관춘펑타이단지유한공사와 영국의 도우펑과기비즈니스단지건설발전유한회사가 공동으로 45억위안을 투자해 건설중인 이 공사는 오는 2006년말 완공 예정이다.

 이번에 오티스LG가 공급하는 제품은 ‘시그마 엘리베이터’다. 제3세대 분산제어 방식인 이 모델은 이미 국내에서 아파트용 엘리베이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마 엘리베이터의 이번 중국 납품단가는 기존 국내 판매가보다 다소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7년 중국에 첫 진출한 오티스LG는 천안문성루, 외교부 본부사무빌딩, 사이터프라자 등 현지 전역에 총 1만6000대의 엘리베이터를 공급·운행중이며, 이 회사 중국 다롄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매년 30%씩 급성장하고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