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 도시바, NEC 등 일본 전자업계가 소형 연료전지의 규격 통일을 추진한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자업체 16개사와 관련 6개 단체는 이달말 일본전기공업회(JEMA)에 연료전지 규격에 관한 위원회를 설치, 오는 2006년까지 노트북·휴대폰 등에 사용하는 소형 연료전지의 표준 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규격 통일 대상은 주로 연료용기의 접속방식이나 성능 실험방식으로 여기서 공통화된 것을 이용해 소형 연료전지를 생산, 보급하게 된다.
이들은 우선 이달안에 ‘초소형연료전지표준화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인데 이 위원회는 연료전지의 출력, 연료소비율 등 기본 성능의 규격과 메탄올 용기 및 기기와의 접속방식 등을 검토한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독극물로 지정된 메탄올의 판매 및 운송을 위해 정부의 관련 부처와도 협의해 법령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메탄올 및 수소를 연료로 하는 것으로 기존의 리튬이온전지와 비교해 2∼3배 정도 오래가며 또 연료를 충전해 몇번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NEC와 도시바 등은 내년까지 연료전지 PC의 상용화를 목표로 이를 개발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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