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 보급확대로 사진인화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온라인 사진인화업계와 프린터업계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3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장밋빛 전망’을 토대로 온라인 사진인화 시장에 뛰어든 후발업체들이 기존 250원이던 사진인화가격(4×6사이즈 기준)을 140∼150원 인하하면서 시장공략에 나섰다.
온라인인화업체인 네오포토(대표 이호열)가 250원이던 사진인화가격(4×6사이즈)을 140원으로 내렸다. 맥스페이퍼(대표 최원식)와 해븐위즈(대표 이성만)도 가을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각각 150원(4×6), 190원(4×6)에 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P· 엡손 등 프린터 전문업체들도 출력시장 선점을 위해 휴대형 포토프린터 라인업을 확대하고 ‘홈프린팅’사업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HP가 휴대형 포토프린터를 앞세워 가정에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이른바 ‘홈포토프린팅’ 시장개척에 나섰고 올림푸스한국 등 디지털카메라 업체들또한 디지털즉석사진인화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후지필름, 한국코닥 등 기존 필름전문기업들이 운영하던 아날로그 사진관들도 종전 아날로그 인화기를 디지털미니랩으로 교체하면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와 관련, 송정진 찍스 사장은 “향후 국내 디지털사진인화 시장의 주도권 싸움은 크게 ‘온라인사진인화대 홈프린팅’의 2파전으로 흐를 것”이라며 “그러나 안정성이 취약한 온라인업계가 지나친 가격파괴로 수익성이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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