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우젠’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 김치냉장고는 고급(프리미엄) 제품인 ‘하우젠’과 보급형 모델 ‘다맛’으로 브랜드를 2원화해 김치 냉장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김장철 이외 시기에 담근 김치에도 최적의 숙성기능을 제공하는 ‘맞춤숙성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 재료는 김장철과 그 외 계절에 재배하는 배추 등 재료들의 수분 함량과 조직성분이 다르다. 또 김장김치는 평균 3∼4개월 저장해 두고 먹지만 계절김치는 빠른 시간에 숙성시켜 익혀 먹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따라 최적의 김치 저장 및 보관을 위해서는 이를 분리하는 것이 필수다.
하우젠 김치 냉장고는 김치를 담그는 시기에 따라 ‘김장김치 모드’와 ‘계절김치 모드’로 숙성 알고리듬을 달리해 4계절 내내 최적의 김치 맛을 구현한다. 또한 ‘식품맞춤 온도센서’를 김치통과 맞닿은 김치 저장실 내벽에 배치해 김치 저장실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의 전면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위뚜껑(도어톱)도 컬러패널 교체가 가능토록 해 고품격 하우젠 김치냉장고 이미지에 맞는 차별화된 컬러감각을 선보였다.
이 밖에 김치통과 맞닿은 냉장고 내부에는 ‘은나노 헬스시스템’을 적용하고 문에는 항균기능을 강화했으며 발포제로 사이클로펜탄을 전 모델에 적용,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친환경 기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다맛과 더불어 성수기에 접어드는 김치냉장고 시장을 주도, 150만대로 예상되는 올해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45% 이상을 점유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소비자 가격은 132ℓ급이 120만원대, 152ℓ급이 150만원대, 174ℓ급이 160만원대, 202ℓ급이 180만원대로 책정하고, 색상은 트로피컬레드·월넛·라벤더 블루·텐더 실버·하와이안 코퍼 5종을 준비했다. 삼성전자 시스템가전사업부 이문용 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맞춤숙성 시스템’과 ‘컬러 리모델링이 가능한 문’ ‘은나노 헬스시스템’ 등의 고품격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적극 공략, 45%의 시장점유율로 시장 1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에듀플러스]〈칼럼〉AI 디지털교과서 시범 적용 시간 갖자
-
2
트럼프 '압박' 먹혔나...美 “젤렌스키 '720조원' 광물협정 금주내로 서명할 듯”
-
3
“바다에서 '에일리언 머리' 건졌다”… SNS 화제 생물은
-
4
[MWC25] 혁신 AI 기술 선보이는 SKT, 글로벌 우군 찾는다
-
5
현대차·기아, 2월 美 12만5000대 판매…역대 최고
-
6
美 앰코, 광주·송도 패키징 증설 추진…시스템 반도체 수요 대응
-
7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8
캐나다, 일론 머스크 'X' 의심스럽다...'AI 학습에 개인정보 활용' 조사 착수
-
9
도약기 창업기업 81개사…경기혁신센터 통해 성장 날개
-
10
中 2월 제조업 PMI 50.2…한 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 진입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