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시장 통합’을 위한 입법 공청회가 열렸지만 한국증권업협회와 증권예탁원 노동조합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증권업협회와 증권예탁원 노동조합은 재정경제부가 지난주말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증시통합 공청회에 대해 “기존에 제시됐던 내용 중심의 재탕”이라며 증권거래소 앞길에서 정부의 시장통합에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
한국증권업협회 노동조합 이득수 위원장은 “정부의 시장통합 추진은 경제적 논리가 아닌 정치적 논리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거래비용 축소라는 시너지 효과를 전혀 기대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시장통합으로 인한 독점체제의 폐해가 지대해질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항의했다.
한편 양 기관 노조는 재경부가 증시통합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경우, 국회에서의 입법 저지를 목표로 대응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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