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쇼핑]기능성 수능상품이 뜬다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예전에는 ‘잘 붙어라’라는 의미에서 엿과 찹쌀떡이, 몇년전까지만 해도 포크(잘 찍어라)나 휴지(잘 풀어라) 등 웃음을 주는 선물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이미 ‘구닥다리’가 됐다.

 만약 지금 수능 수험생을 위해 선물을 찾고 있다면 먼저 공부와 건강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들이 각광받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때마침 제조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방안 공기를 쾌적하게 해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산소발생용 공기청정기와 오존살균기 등 산소와 관련된 상품이 올해는 유난히 주목받고 있다. 잠을 자고 있을 때 머리를 맑게 해주고 뇌의 활동도 촉진시켜 주는 첨단기기도 등장했다. 눈이나 어깨, 손목 등 특정부위를 주물러주는 마사지기도 관심거리다. 특히 베개용 상품은 천연 식물을 이용한 것부터 첨단 기술을 채택한 상품까지 매우 다양하다.

 MSBK(http://www.msbk.co.kr)의 ‘메디큐 베개’는 숙면을 원할 경우 델타파를 내보내 깊은 잠을 유도하고, 평상시 집중력을 높이려 할 때는 알파파를 발생해 학습 효과를 향상시켜주는 첨단 이색 상품이다.

 LG이숍(http://www.lgeshop.com)에서 판매하는 ‘AVON 국화 허브 베개’는 국내산 천연 들국화를 자연 건조시켜 허브와 라벤다, 바이오칩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쾌적한 숙면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방향·항균·아로파 테라피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이외에 야호커뮤니케이션(http://www.yahohpia.com)이 선보인 음악을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서비스 ‘힐링서비스’와 핸디인포(http://www.brain119.co.kr)의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브레인푸드’ 등도 주목할 만하다.

 수능 당일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해 알맞은 선물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

 한달 가량 남아있어 현재로서는 수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상품이 좋다. 홍삼·꿀 등 건강식품과 야채류·견과류 등은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지친 수험생에게 안성맞춤이다. 최근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값은 좀 비싸지만 맞춤식 생식상품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수능 2∼3일 전이나 일주일 가량 남겨뒀을 때는 잠시나마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거나 감동 및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이 제격이다. 일명 ‘톡톡튀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을 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격기원 팬티’ ‘합격 도장’ 등 몇몇 아이디어 상품과 수험생 개인의 독특한 취향을 겨냥한 ‘맞춤 수능 선물’이 업체마다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수능 시험 교재가 인터넷쇼핑몰 상품 코너에 대량 등장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CJ몰(http://www.CJmall.com)과 롯데닷컴(http://www.lotte.com)에서는 ‘쪽 집게 수능아카데미 시리즈’를, LG이숍(http://www.lgeshop.com)은 ‘수능 최종마무리 특강’을 각각 판매중이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다가온 수능 시험을 겨냥한 ‘수험생을 위한 뉴스타트 작전’을 실시, 다양한 수능 상품을 최고 72%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솔CS클럽 상품기획팀 김훈혜 과장은 “경기 상황과 세태 변화를 반영하듯 수능 관련 상품도 시험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이 대량 등장했다”며 “올해는 특히 시험 총정리 교재와 수험생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기능성 상품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