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내년 2월 열리는 제 76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할 국내영화를 선정했다.
영진위는 작품성과 아카데미 영화상의 성격, 수상 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 선생 김봉두(감독 장규성),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등 응모한 8개 작품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선정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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