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온라인게임 이용요금 과다결제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무분별한 인터넷 결제를 차단하는 SW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엔트랙시스템(대표 최상백 http://www.ntracksystem.com)이 개발, 출시한 ‘머니키퍼(MooneyKeeper)’는 부모가 미리 PC에 설치해두면 자녀가 웹사이트 이용 중에 부모의 중요한 개인정보(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은행계좌번호)를 입력할 경우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초등학생 등이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게임 사이트에 가입한 후 신용카드번호를 이용해 온라인 게임요금을 무분별하게 결제하는 것은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벤처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으로 제품 가격은 4만4000원이다.
한편 최근 경기 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97%가 인터넷 게임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1.8%는 가입시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았고 게임 이용요금을 전화번호나 부모의 신용카드에 합산해 청구한 경우가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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